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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미러 시즌4] 3화 : 스노우볼처럼 커져버린 살인

한 남자는 술먹고 한눈 팔면서 운전하다가 자전거 타던 남자를 쳐버린다.같이 타고 있던 여사친은 신고하자고 하지만신고하는순간 징역이 되기 때문에 남자는 거부했고외딴곳의 길고 긴 도로에서 벌어진 일이라차에 치인 남자를 침낭에 넣어 바다에 빠뜨렸다. 그렇게 완전범죄가 되나 싶었는데15년 후 뉴스에도 나게 됐고제발 저린 남자는 오랜만에 여사친을 찾아와 그때의 일을 꺼냈다.죽었던 자전거 타던 남자의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돌아오길 바라며 결혼도 안하고 있었다고 했다.남자는 괴로워하며 죽은 남자의 아내에게 편지를 적는다했고,괜히 제발 저려서 그러지말라고 여사친이 말렸으나 고집을 부렸다.여사친 입장으로썬 억울하기도 했다.같이 술을 마시긴했지만 남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었고,남자가 아이디어를 냈었다.여사친은 남자를 막으려..

나쁜 아이들(은비적각락) 2화 / 죄책감 없는 싸이코패스

범죄자 장둥성은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사고사라고 했고유유히 고비를 넘기게 되는데싸이코패스마냥 죄책감은 없고바로 콧노래를 부르며 평온해한다.평소 엘레베이터에서 꼬마 아이 이웃을 자주 마주쳤었는데,전에 계속 깐족거렸던 꼬마아이를 너그럽게 맞춰주지않고엘레베이터에서 단둘이 있을때 애한테 보복을 해서 울려버린다. 그때 옌량, 웨푸, 주차오양은 범죄 영상이 녹화된 디카를 보고는 바로 신고를 하려 했다가신고를 하는 순간 경찰들이 고아원에서 탈출한 옌량을 쫓을거라 생각했고,차라리 장둥성에게 경고하며 사실을 알고 있다며 협박하는 전략을 하려고 한다.가만보면 범죄자에게 하는거라 나쁜짓 같지는 않아보였다. 그런데 왜 제목은 나쁜 아이들일까?2화 마지막에는 형사에게 결국 옌량이 붙잡히게 되는데, 그 자리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

중드 후기 2025.05.06

나쁜 아이들(배드 키즈) 1화 : 중국 스릴러 드라마

남자 아이 옌량은 여동생 웨푸와 고아원에서 도망나와 도둑질을 하며 삶을 어렵게 이어갔다.고아원에서 도망 나온 이유는 친구가 어떠한 사건을 저지르게 되어 돈을 빌려야하기 때문이라 했다.옌량은 아버지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마저도 배신을 당하게 된다.형사가 아버지의 친구를 만나게되어 대화를 나누는데,알고보니 뉘앙스를 봤을때 아버지의 친구가 아버지를 팔아 넘긴 낌새였다.옌량은 자신의 동성 절친인 주차오양을 찾아가게 되고넉넉히 살면서 공부에만 집중하며 여유 있는 주차오양은 친구들을 집에서 머무를수 있게 돕는다.그러던 어느날 등산을 하고 왔는데, 디카에 찍힌 동영상에 범죄자가 찍혀있는것을 확인하게 된다.범죄자 장둥성은 여자친구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며 결혼에 대해 반대를 당하자 내면에 화가 쌓이게..

중드 후기 2025.05.06

영화 '미키17' - 어떤것 때문에 싱거웠는지 개인적인 의견

예고편에서 노출됐던 장면이 있다.미키가 눈이 넘치는 행성에서 절벽 낭떠러지에 떨어졌는데,스티븐 연이 와서 죽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는게 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영화 시작에서 1번, 후에 그래서 이렇게 된거라며 전개 될때 1번 나오게 되는데예고편까지 총 3번 보는 장면이 된다. 결국 루즈해지는감이 생겨버렸다.루즈해지는 구간이 중간 중간 몇개 더 있었다.미키 둘간의 배드씬, 상대적으로 현실과는 다르게 적당한 노동만 해도 이성을 사귈수 있고 특별히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였지만,양성애자와 여주의 대립관계 등 이런 꽁트들이 길어지면서 본론과 멀어지는 느낌을 받아 루즈함을 만들었다. 또한 제일 치명적인건 점점 아기자기한 외계인과의 대립으로 유아용 영화처럼 바뀌는 분위기였고,바람 계곡..

-영화 후기 2025.05.03

[블랙미러 시즌4] 2화 : 우리 아이, 조금의 상처도 주고 싶지 않으세요?

조금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안주려는 부모의 마음이아이들이 세상을 헤쳐나가려는데 고통을 안 느끼려는 효과로 전락해버리고 수동적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번화는 이점을 반영했다.아이 머리에 칩을 이식하고 아이가 뭘 보는지 감시를 할수 있고,안좋은걸 안보게 하려는 필터를 걸었을 경우,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을 경우, 안좋아보이는것, 안좋은말 등은 모자이크를 걸어 못보게 해버린다.결국 여주인공의 딸은 오히려 모든 자극이 차단되는 바람에 호기심이 커졌다. 그때 여주는 트릭이라는 남자애를 만나게 되는데,얘는 공부는 안하고 싸우고 자극적인 영상을 보며 아버지께 맞고 자란 방황자였다.트릭이 하는 언행으로 여주는 호기심이 커졌고 피를 보기 위해 자해를 하는 지경까지 돼버린다. 결국 엄마는 필터를 끄게 됐고, 딸을 감시하는 GP..

[블랙미러 시즌4] 1화 :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게임에 넣는다면?

우주 스타트랙 오타쿠 남자 주인공 '데일리'는 실력있는 게임제작자인데사장이 공을 가로채고 있었다. 실질적으로는 게임 제작쪽으론 데일리가 거의 다 했는데공동 창업자가 사장 계급으로 모든것을 제작한것마냥 대우 받고 있었다.데일리는 이에 불만이 많았고 자신이 만든 게임을 모드적용해서 사장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그런데 게임에 적용 시키는 방식이 굉장히 특이하다.현실에 있는 사람의 DNA를 채취를 해야 게임에 넣을수 있었다.특별히 행동을 제작해서 넣는것보다 DNA로 복사를 따왔고들어온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지내는 자율성이 있었다.그런데 그렇게 복제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지 다 알고있었다.데일리가 편한 나머지 고증을 다 얘기해버리고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것. 거기에 신입..

[블랙미러 시즌3] 6화 / 이번편은 추리 탐정 되기

드라마가 시작되면서 한 여자가 나온다.이 여자는 막말 발언을 했던 공인이였다. SNS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그 여자가 죽길 바라는듯한 태그를 걸었었다.그런데 그 이후에 여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경찰인 여주인공은 수사를 통해 범인을 쫓게 되는데.처음에는 죽은 공인 여자가 가족간의 불화로 여자가 죽은줄 알았지만,그렇다고 하기엔 연쇄적인 사례가 또 발생했다.후에 또 다른 타겟팅이 된, 래퍼인 남자는 자해를 했고.자해하지못하게 결박을 했는데도 머리가 터져 죽어버렸다.부검해보니 머릿속에 벌 모양의 기계가 들어가 있었고귀를 통해 들어가서 고통에 몸부림을 치게 되고 뇌까지 침투해 죽게된것이였다. ADI라고 불리는 파리형 기계.벌이 멸종해서 만들어냈고 태양광만으로 살수 있다. 전국에 퍼져있으며 조종이 불가능..

[블랙미러 시즌3] 5화 : 뇌에 들어간 칩(시스템)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면?

열악한 세상에서 군인들은 본부의 명령을 따라 바퀴벌레라는 감염된 인간들을 처리해야했다.그런데 남자 주인공은 작전에서한 감염된 인간이 플래시 기계를 눈에 비추었고 그 이후로 바퀴벌레가 아니라 정상적인 인간들로 보이게 된다. 군인들은 머릿속에 심어진 기술 시스템으로 인해서민들이 바퀴벌레로 보이게 되고본부 연관 대다수 사람들은 가진것을 더 가지려고 서민들을 괴물로 몰아가고 살해 대상으로 만든것 주인공은 두뇌 회전이 느린건지자신이 깨달은 진실들을 모르는척을 하지못하고아지트로 데려간 여자와 아이까지 죽게만든다.더 암걸리는건 그러고나서 도로 잡혀왔다는것. 잡혀와서까지 상관에게 반항을 하며 옳지못하다며 따지는데.상관은 그래도 주인공을 기회를 주듯이 최대한 설득을 시키다가 자기 뜻대로 안되자,주인공이 작전 투입 때 캠..

[블랙미러 시즌3] 4화 : 죽고나서 클라우드에 들어가면 별로일까?

사람들은 치료목적으로기술을 통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센주니페로라는 매트릭스 마냥 가상 세계로 갈수 있다.클럽을 놀러가면 자신의 취향대로 시대를 바꿀수 있다.1990년이 좋으면 1990년도 클럽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놀수 있다. 죽으면 패스 오버라 해서 생을 마감하고 클라우드로 가게 되는데,그때부터는 센주니페로에서 평생을 보낼수 있게 된다.그래서 일부러 죽고 센주니페로에 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상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실제 모습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나이는 어떤지, 생긴건 어떤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 주인공은 레즈비언이였는데 가상 세계에서 매력적인 켈리를 만나게 되어 감정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이야기는 켈리 위주로 흘러간다.동적이고 흑인 아줌마 특유의 유머러스함이 있기 때문이다. 블랙..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 후기 / 죽어가는 톤즈 사람들을 도운 이태석

이태석은 톤즈로 가서 의사로써 신부로써 많은 영향력을 준 사람이다.참고로 필자는 어떠한 종교도 믿지않고 종교 얘기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그러나 이런 좋은 마음으로 소수가 아닌 다수를 케어한다는것이얼마나 어려운지를 잘 알고 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톤즈란 나라는 의료기술이 부족해 어이없게도 작은 병이 커져서 죽은 사람도 많다.한국은 그래도 의료기술이 좋은편이고 무엇보다 복지가 굉장히 좋다.톤즈는 거기에다가 가난하다보니 소를 쟁탈하는데 전쟁을 하기도 하고망고 하나가 하루 한끼, 혹은 아예 먹지도 못하는 경우가 일상인곳이였다.왜 이태석은 한국이 아니라 톤즈로 도우러 갔냐고 묻는다면, 이러한 이유가 크지 않을까. 눈물 팡팡 터지는 다큐영화다.톤즈 아이들과 주민들은 이태석이 암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알게됐고그런..

-영화 후기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