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영드 후기

[블랙미러 시즌4] 1화 :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게임에 넣는다면?

ed34 2025. 4. 28. 21:34

 

[Black Mirror Season 4] Episode 1

우주 스타트랙 오타쿠 남자 주인공 '데일리'는 실력있는 게임제작자인데

사장이 공을 가로채고 있었다. 실질적으로는 게임 제작쪽으론 데일리가 거의 다 했는데

공동 창업자가 사장 계급으로 모든것을 제작한것마냥 대우 받고 있었다.

데일리는 이에 불만이 많았고

자신이 만든 게임을 모드적용해서 사장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런데 게임에 적용 시키는 방식이 굉장히 특이하다.

현실에 있는 사람의 DNA를 채취를 해야 게임에 넣을수 있었다.

특별히 행동을 제작해서 넣는것보다 DNA로 복사를 따왔고

들어온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지내는 자율성이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복제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들어오게 됐는지 다 알고있었다.

데일리가 편한 나머지 고증을 다 얘기해버리고 게임 플레이를 하고 있었던것.

 

거기에 신입 여자 프로그래머가 들어가게되면서 해킹을 시도하고

현실의 자신을 이용해 데일리를 게임에서 못나오게 만들고 우주에 갇혀버리게 만든다.

 

이해가 안가는게, 아무리 자율성을 주며 싫어하는 모습을 보며 즐길 필요가 있었나 싶다.

똑똑한 머리라고 하기엔 지혜가 부족하고 미련한 모습이 있었던것 같다.

예전에 플래시 게임으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입력하고 조 패는 플래시 게임이 있었다.

이런 게임처럼 사생활이고 자기가 즐기려고 했던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아를 넣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안일하면서 강제로 통제를 하려는게 참 어리석었던것 같다.

그리고 데일리는 전지전능한 초능력을 갖고 있는데도 꼭 순간이동을 하며 비행기를 타야했다.

지딴에는 시시하다고 생각했던걸까. 너무 허술하다.

결국 억울하게 무시 받았던 남자 주인공 데일리는

오히려 본인이 얼마나 잔인한지 보여주었고 그가 빌런으로 비춰진 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