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아이 옌량은 여동생 웨푸와 고아원에서 도망나와 도둑질을 하며 삶을 어렵게 이어갔다.
고아원에서 도망 나온 이유는 친구가 어떠한 사건을 저지르게 되어 돈을 빌려야하기 때문이라 했다.
옌량은 아버지의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마저도 배신을 당하게 된다.
형사가 아버지의 친구를 만나게되어 대화를 나누는데,
알고보니 뉘앙스를 봤을때 아버지의 친구가 아버지를 팔아 넘긴 낌새였다.
옌량은 자신의 동성 절친인 주차오양을 찾아가게 되고
넉넉히 살면서 공부에만 집중하며 여유 있는 주차오양은 친구들을 집에서 머무를수 있게 돕는다.
그러던 어느날 등산을 하고 왔는데, 디카에 찍힌 동영상에 범죄자가 찍혀있는것을 확인하게 된다.
범죄자 장둥성은 여자친구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무시당하며
결혼에 대해 반대를 당하자 내면에 화가 쌓이게 되고 살인을 하게 된다.
짜치는거 없는 연기와 연출, 배경이였다
어렵게 사는 아이들과 배경을 너무 잘살렸다.
지붕 위에 있는 전기 안테나, 구멍가게, 예전에 많이 봤던 디카 등, 특유의 배경 감성이 있다.
터무니없이 상류층이 나와 자기들끼리 떠드는 드라마가 아니여서 좋았다.
또한 어리지만 착하고 배려심많은 친구들간의 우정이 보기 훈훈했다.
장둥성이 나쁜 범죄자긴한데, 아마 이런 결혼 반대에 휘말려본 사람들이 세상에 엄청 많을것이다.
그래서 범죄 계기도 리얼하고 허무맹랑하고 판타지같은 이야기가 아니라서 더 몰입할수 있는 드라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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