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행성탈출: 반란의 서막 (2016)

ed34 2024. 9. 25. 21:50

 

행성탈출: 반란의 서막 (2016)

감독 : 쉐인 아베스

주연 : 켈란 루츠, 다니엘 맥퍼슨

 

 

인류가 여러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하여 세력을 확장한 미래 우주 탐험 시대를 배경으로 한 2016년 SF 영화다.

이야기는 일련의 위험한 사건이 펼쳐지는 새로 식민지화된 외딴 행성에서 진행된다.

 

이 영화는 엑소에서 근무하는 군인이자 그의 어린 딸 인디의 사랑하는 아버지인 케인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케인은 엑소가 외딴 식민지 행성에서 비밀스럽고 매우 비윤리적인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련의 재앙적인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강력한 생명체를 창조하려는 기업의 실험은 대신 통제할 수 없는 괴물 같은 생물이 나와버린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면서 행성은 혼란에 빠졌고, 정부와 기업은 지구를 버리고 그곳의 모든 것을 말살하는 잔혹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식민지 주민들이 희생을 하게 된다.

 

케인의 딸 인디는 이 결정이 내려졌을 때 여전히 행성에 남아 있으며, 케인은 인디를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한다 .

케인은 결단력 있고 뛰어난 군인이지만 혼자서는 이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불행한 과거를 지닌 전과자 사이 롬브로크를 만나게 된다.

처음 롬브로크는 별 감흥없다가 딸을 구하기 위한 케인의 필사적인 싸움에 공감하고, 두 사람은 동행을 하게 된다.

 

스릴 넘치는 탈출

영화 중간에는 케인은 재난을 은폐하기 위해 파견된 기업 군대와 지구를 배회하는 무서운 생물체들과 싸우는 긴장감과 액션이 많다.

딸을 구하려는 케인의 결심은 더욱 강해진다.

 

메세지 유추

마지막 순간에 영화는 인간의 본성, 희생, 생존에 관한 더 깊은 철학적 질문을 탐구한다.

등장인물들의 운명은 감동적으로 흘러가며, 시청자들은 그 과정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고민하게 된다.

 

영화 스타일

인류와 생존: 이 영화는 극심한 압박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탐구한다.

딸을 보호하려는 케인의 흔들리지 않는 결심과 이기적인 생존에서 더 의미 있는 생존으로 나아가는 감정적 여정이다.

 

디자인은 제외하고 사회구조는 우리 미래에 충분히 벌어질만한 구조

엑소의 비윤리적 결정과 미래 사회에서 기업 통제가 미치는 더 큰 의미가 영화 전반에 걸쳐 강조된다.

이는 권력의 균형, 도덕성, 진보의 비용에 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한다.

2024년으로부터 3년전, AI가 나오고 딥페이크가 등장했다.

편의성과 기술발전 추구를 위해 돈이 우선시 됐고, 윤리적인 면은 뒷전이 되었다.

결국 3년 후 2024년 지금,

딥페이크로 주변 지인의 사진으로 음란한것을 합성하는 사건이 터지고 대통령 대선 등 AI로 조작해서 사고들이 터졌다.

3년이 지나서야 이제 조명받으며 논의해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돈이 우선으로 편의성과 기술발전 추구를 갈망하기 때문에 충분히 벌어질만한 사회 구조다.

 

감정을 끌어 올리는 요소

이 영화의 핵심은 압도적인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갖는것이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살아남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싸움은 이야기에 감정적 깊이를 더 해준다.

 

후속편 암시

 

영화 제목에 부제가 적혀있어 다음 시리즈가 있다는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이후 직접적인 속편은 출시되지 않았다.

열린 결말로 보면 이 우주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여지를 남겨두고 있으며, 영화 팬들은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 추측하게 된다.


엘리시움처럼 기득권이 우월한 세상의 배경이다.

식민지 사람들과 엑소의 죄수들을 푸대접,

우주선과 미래 디자인은 우리 미래와 다를지 모르겠지만

사회 구조는 충분히 벌어질만한 미래다.

 

식민지 행성에서 케인과 동료들이 원정대를 꾸려 나가는 설정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설정

하지만 반지 원정대와 같은 느낌을 원한다면 실망할수 있다.

한꺼번에 다 죽어버려서 그 느낌의 갬성은 증발해버리고

어린아이의 동화같은 전개로 진행돼버린다.

 

트럭 디자인이라던지 바이러스 외계인 디자인이 많이 아쉽다.

바이러스 외계인이 진짜 똥같이 생겼다. 비위 약한 사람은 헛구역질 할테니 보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