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Deep Dark (2023)
Mathieu Turi 감독의 프랑스 영화다.
(광산 공포 미스테리)
1956년을 배경으로 한 모로코 광부 아미르는 경제적 어려워 돈을 벌기 위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난다. 아미르는 악마의 섬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광산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다. 아미르는 광부들과 합류하게 되어 일을 하게 됐을때 한 교수도 합류하게 되는데, 교수는 지질 샘플 수집을 가장하여 교수를 돕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교수에게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같아 의심이 생긴다.
산사태가 일어날수 있어 조심해야하는데, 교수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는지 광부들의 말을 무시하고 무리를 이탈해버리는데. 그 때문에 광부들은 교수를 찾으러 다니는중에 고대 문명의 숨겨진 지하실을 발견한다. 잔뜩 깔려진 해골들은 무엇인가를 탐내고 죽어있는 모습들이였고, 결국 고대 유물을 건드리면서 무시무시하고 전설적인 생물을 깨우게 된다. 교수는 이를 신이라고 불렀다.
기괴한 생명체는 광부들을 사냥하기 시작하고,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싸움으로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탐욕으로 사람이 타락될수 있다라는것을 메세지로 보여준다. 신인지 악마인지 모를 그 괴생명체는 밖으로 나오려했고, 아미르는 탈출 도중 다이너마이트의 손잡이를 놓고 탈출하는데. 결국 저 악마같은것이 이미 많이 따라온 상황이라 아미르가 손잡이를 가지러가기 애매한 상황이였지만, 밖으로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손잡이를 찾아내 자폭이라도 하려고 한다. 그때 광장 리더는 이 모습을 보고 의리를 지키며 손잡이 연결을 도왔고 함게 자폭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는 특이하게도 2023년에 괴물을 CG로 만들지 않았고, 직접 디자인하고 손수 제작으로 괴물을 움직여보였다. 디자인과 움직임 모두 좀 올드한 감이 있었다. 이런 방식과 느낌을 좋아해서 옛날 영화를 찾아보는 취향도 있겠지만 말이다. 찢어발기는 장면들이 있긴하지만 영화 수준이 12세 수준이다. 어릴적 초딩 때 학교에서 배틀로얄 보게 된게 생각난다. 그거 본다고해서 뭐... 살인하고 그런건 아니니까. 이영화는 딱 어렸을때 환호할만한 수준이다.
그리고 교수란 캐릭터가 고대유물에 집착한거 치고는 인디아나 존스처럼 고대 유물에 대해 뭔가 있어보이게끔 말 하는것은 없다. 그래서 인디아나존스나 내셔널트레져 등 고대유물에 대한 모험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좀 실망할수 있다.
교수는 이 괴생명체를 신이라고 치부했는데 과연 신이라는게 있다면 그게 선인지 악인지 알수없다라는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어쩌면 그 괴생명체가 나와서 다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 인간들이 사는 세상이 생지옥이 따로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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