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 Weeks Later (2007)
군사력과 관리를 통해 바이러스를 부분적으로 막아냈고, 생존자들은 미군의 보호를 받으며 런던에 다시 거주하기 시작했다.
런던의 안전지대와 아파트 외에는 드문드문 좀비들이 숨어있을수도 있고, 런던을 벗어나면 또 모르긴 했다.
돈은 바이러스가 한창 심할때 자신이 살기 위해서 아내 앨리스를 버리게 된다.
그후 나중에 런던의 보안 구역에서 자녀, 큰딸 타미와 막내 아들 앤디와 재회하는데,
타미와 앤디에게 엄마는 이미 감염됐었다며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우연하게 앨리스는 바이러스에 면역으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다.
돈은 비밀리에 앨리스를 방문해서 사과를 했고, 키스를 했다가 감염되어 격리 구역 내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게 된다.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혼란이 이어지는데.
군대는 무지성으로 봉쇄를 하고 불을 꺼버렸고
나중에는 감염자를 구분하기 어려워지자, 감염된 민간인과 감염되지 않은 민간인을 모두 죽이는 스탠스를 취한다.
군 장교 도일은 이런 불합리한 스탠스에 따르지않도록 하고
태미와 앤디, 과학자 스칼렛과 함께 도망친다.
도일은 자신의 동료 중 헬기 조종사 플린이 있었는데,
플린이 태워주기로 한 지점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런데 워낙 촉박한 시간과 군인의 위협, 좀비들 때문에
도일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스칼렛도 어린 타미와 앤디를 보호하며 동행하다가 감염된 앤디 아버지에게 죽게되고,
타미와 앤디만 안전하게 탈출한다.
영화는 바이러스가 유럽 본토로 퍼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불길하게 끝나게 된다.
런던에서 벌어지는일이라 영국의 배경을 음미할수 있다.
사람들이 없어진 도시와
폭탄으로 뒤덮히고 나서의 도시가 나온다.
워킹데드처럼 느린 좀비가 아닌,
새벽의 저주처럼 빠른 좀비라 긴박감을 준다.
더군다나 감염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분노에 가득차서 사람 눈을 파버리고 치고 물어뜯는등의 표현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됐고
거침없고 정신 사나운 좀비의 몸짓을 잘 표현했다.
그러다보니 그냥 흔한 좀비물이라 생각하고 보다가 충격을 받을수 있다.
좀비라는게 나타났다고 쳤을때, 이정도로 무자비하다라는것을 단도직입적으로 느낄수 있는 장면들이기 때문이다.

터널에 들어갔을때 적외선 망원경을 쓰는 시점을 보여줘서,
REC마냥 1인칭 카메라 시점 같아서 긴박감을 준다.
더군다나 등장인물들이 적외선에 비친 모습이다보니 눈동자색이 초록색이라 공포감을 더했고,
적외선 망원경에 지나치는 좀비 모습으로 공포감을 전달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느낌이다.
2023년에 28년 후 라는 제목으로 제작에 들어갔고
드디어 2024년 12월에 예고편이 공개 됐다.
개봉예정일은 2025년 6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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