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영드 후기
[블랙미러 시즌3] 2화 : 내 공포심으로 게임을 만든다면?
ed34
2025. 2. 28. 18:40

남자는 힐링하기 위해 전세계 여행을 하게 되고
급작스럽게 카드를 쓸수 없게 되는 바람에
비행기표 값을 벌고 당장에 생활을 위해 게임 테스터 아르바이트를 가게 된다.
여기까지의 과정속에서
남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굉장히 슬퍼했다는 사실을 알수 있고
남자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기분만 생각하고 힐링 여행을 왔다는것을 알게 된다.
너무 리얼하고 다른 시공간의 시간이 길게 느껴질 정도가 되어
주인공은 탈출을 절실하게 생각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게임으로 인해 뇌가 지배당하고 기억력을 잃어버린다는 공포까지 받고,
역시나 이런 경험을 받게되자 현실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신경 세포가 죽어 사망.
이번편은 홀로 집에 남겨져 슬퍼하고 아들에게 전화하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메세지를 던지며 마무리가 된다.
남자의 연기력이 대단했다.
장난치는 연기, 속임을 당해 분노하는 연기, 기억을 잃어버리는 연기 등등
일정하지 않고 인생을 살면서 올까 말까한 상황의 연기인데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퀄리티 좋은 연기력을 선보여 놀라웠다.